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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취업 준비

회사만 나를 평가하니? 나도 회사 평가 할 줄 알거든! (feat. 면접에 임하는 자세)

by 몽몽언니 2020. 7. 24.

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언니입니다.

제가 취업 준비를 했을 때를 생각하면

면접이 제일 떨렸던 것 같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양식도 있고, 몇 번씩 리뷰를 하면서 고쳐나갈 시간도 있고,

주변에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완성해 나갈 수 있는데요.

면접이라는 것은 라이브 생방송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실수할 경우 돌이킬 수가 없어서

완벽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면접 보면서 손에 땀이 너무 많이나서

나중에는 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졌던 기억도 있어요.

이런 면접은 채용의 과정에서

회사가 나의 모습을 실제로 보면서

자기소개서에서 보였던 느낌과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사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지만,

그 사람이 회사를 대표해서 나를 평가한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알싶 느낌인가요 ㅎㅎ)

회사 면접을 본다는 것이 일방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만 (면접을) 당하는 것인가요?

 


 

회사 입장에서는 면접관을 선정할 때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을 선정하고요.

그렇게 선정된 면접관들도 회사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임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면접을 보러 온 면접자들은

회사에 대한 첫 이미지를 그 면접관을 통해서 느끼게 될 테니깐요..

저도 처음 면접 봤을 때의 면접관님 얼굴과 행동이 정말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15년이 지나도 다른 것들은 생각이 잘 안나는데 그 부분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 나네요..

그 때 면접관님을 보고 이 회사는 이런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겠구나..

라며 간접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그 때 면접관님이 저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거나 (극단적으로)

개인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을 했다던가

꼰대 스타일의 질문을 했다고 하면

저는 이 회사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취업이 어려울 때에는

면접자와 면접관이 명확한 갑을 관계에 있지만,

회사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고 모여서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기업 문화이고요.

그래서 면접을 보실 때 내가 대답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이 어떤 말과 어떤 질문을 하는지, 면접자를 대하는 태도는 어떤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 같은 때는 어디 합격만 시켜주시면 열심히 평생 일 할 것 같은 의지가 있지만,

너무 그것에만 목 메여 있으면 회사 오래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오래라는 것이 저처럼 15년이 아니라 2~3년입니다.)

실례로 제 동생이 그렇게 평생 다닐 것처럼 했는데

결국 1년 6개월만에 퇴사한 케이스입니다.

먼저 합격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격이 된 후에 정말 내가 이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같이 하면

재밌게 성장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면접에서 면접관들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때 봤던 면접관님이 나와 같이 일 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차 실무 면접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그 면접에서 면접관에 대해서 살펴보고

최종 입사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 면접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면접에서 당한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면접을 보는 자리는 나도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여러분들과 정말 잘 맞는 회사를 찾아서

꼭 취업 성공 하세요~~

응원합니다!!

© nullplus,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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