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이입니다.
최근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을 만나다보면
이런 얘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취업 정말 어려워요. 주변에 창업한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창업 생각해 보려고요...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할 것입니다.
"창업할 아이템이 무엇인가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아이템에 대한 생각이 있으니 창업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 텐데요.
정말 그런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이 막연하게 창업을 하거나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지만 창업 아이템이 없어도 그런 생각이 몇 번이고 들기도 하고요.
지금 이 순간도 들기도 하고요. ^^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번 고민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템이 있어야만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비슷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아이템이란 것이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는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니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시도도 해보고 피드백도 받아봐야 하는데,
그 아이템이 없다고 창업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면,
정말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창업 아이템이라고 하는 것
확실히 성공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고, 아직 시도는 하지 않았으나
괜찮을 것 같은 아이템을 시작으로
그 아이템 자체를 개발해 나가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할 때
창업 아이템이 있는지 없는지를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그것을 개발하면서 성공하기 전까지
버틸 용기가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창업이나 크리에이터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관심 분야가 있나요?
분야라는 단어가 제한을 둘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 하나라도 있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왜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인지는 뒤에 나오는 질문과도 연관이 있어요.
2. 얼마나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나요?
열정이라고 하니 거창해 보입니다.
여기서의 열정은 "꾸준함"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꾸준함 때문에 1번 질문에서 나온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창업도 그렇고 크리에이터도 그렇고 모두 "사업"이고,
그것의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시도하고 피드백 받아 개발해야합니다.
당장 반응이 빠르게 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열정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3. 실패를 받아드릴 수 있나요?
시작도 안 했는데 실패를 이야기하니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반드시 미리 생각을 하고 각오를 해야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 번에 성공 아이템을 찾을 수 없고,
찾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시도와 개선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실패는 과정에서 당연히 있는 것입니다.
이 실패가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고 받아들이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얼마나 민감한가요?
이 부분은 멘탈 관리와도 영향이 있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했을 때 여러가지 반응이 나올 것입니다.
평가도 당연히 따라서 나오고요.
이 때 이 반응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개선해 나가지만,
그 반응으로 나의 멘탈이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좋은 반응이 나왔을 때 너무 자만하지 않아야 하고요,
안 좋은 반응이 나왔을 때 너무 주눅들지 말고요.
생각보다 멘탈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이 내가 얼마나 꾸준하게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해 주니까요.
5. 버틸 자신이 있나요?
성과가 나올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주변에서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을 만들고 나서 운영을 하다가
다시 기업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템도 괜찮고 사업 수단도 있는 친구들이 운영하던 회사를 포기하고
일반 기업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환경적, 사회적인 문제로 회사 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좀 더 버티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버티기가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버티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부분도 받쳐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매출이 나오기 전에 어떻게 버틸까에 대해서
고민을 잘 하지 않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고민하지 않다 보면 초기 자본금이 없어질 경우
매출이 나올 때까지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럼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고 사업 수단이 있어도
운영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 부분을 무조건 꼭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고민하실 때 위 5가지는
꼭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5가지 때문에 창업은 안 되겠고, 취업을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큰 오산입니다.
회사 업무를 할 때도 5가지에 대해서 같이 고려해야합니다.
창업이던 취업이던 비즈니스이고 사람 간에 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회사 일을 내 일처럼 해야
실제 내 일(사업)을 할 때 사장님 마인드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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