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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생활

회사에 어디까지 충성(?) 해야 할까요?

by 몽몽언니 2020. 7. 23.

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언니입니다.

정말 이런 포스팅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최근에 비슷한 경험을 직/간접 체험하고 있어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세상이 많이 변해서

70~80년대와 같이 회사가 평생 직장이고

상사의 말에 복종해야하는 시절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문화들이 조금씩 내려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복종이나 충성이 아닌 진정한 멘토의 역할을 하면서

업무 지시를 하시는 상사님들 너무나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회사에서는

내 말을 무조건 듣는

소위 "까라면 까라는" 상사님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 충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사의 말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차원으로의 충성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상사에게

복종이나 충성을 강요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직접적인 충성이 아닌

간접적인 충성을 나도 모르게 강요 당하고 있죠..

 

" 간접적인 충성을 강요 당한다고요? "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들이 있으실거여요.

52시간 근무제로 예전보다 야근을 하는 비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회사 분위기 자체가 야근을 하는 분위기가 조장된다던가

회사에만 올인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던가 하는 것이죠.

회사 일을 열심히 잘 해서 성과를 내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과가 났을 때

회사가 그 만큼 나에게 보장을 해 주는냐가 중요합니다.

올인해서 회사에 큰 성과가 나고 회사의 이익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정작 직원들에게는 박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임원분들 좋은 일 시킨 것이죠..

곰이 재주만 부린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것고

개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텐데요.

정말 이것이 내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무리 회사가 야근하는 분위기이거나 올인하는 분위기이더라도

나의 중심을 잡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회사에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도 당연히 크지만,

내가 잘 살기 위해서,

우리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 다니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지금 열심히 하는 일이 나에게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회사를 위하여 나를 버리지 마세요.

 

© JillWellington,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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