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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성장 방법

내 마음 속의 울림을 무시하지 마세요. (1탄) 쎄한 느낌은 경고!

by 몽몽언니 2020. 8. 19.

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언니입니다.

작년 쯤이었던가... 전에 지인이 저에게 이직과 관련된 상담을 했습니다.

그 분은 당시 대기업에 다니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직하는 것은 어떨지에 대해서 고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처음에 저는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의아했지만,

이번에 다가온 기회는 해외에서 살 수 있고 해외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더라고요.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여러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당시 그 분은 해외에서의 삶에 대한 로망과 꿈이 있었고

해외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회사에서 들어온 제안이었기 때문에

기존 커리어를 역행하는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면서

이직하는 것을 고민하고 계셨죠.

그래서 저는 있는 상황들과 사실(fact) 위주로만 봤을 때에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계속 가기 싫은 사람처럼

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하고 결정을 계속 못 하고 있더라고요.

무언가 "나를 좀 말려주세요. 내가 간다는 결정을 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저는 상황이나 여러 가능성을 보았을 때 도전을 말씀 드렸지만,

결국에 그 분은 기존 회사에 남아있는 것을 선택하셨더라고요.

그리고 몇 개월 뒤...

그 회사는 다른 외국계 회사로 인수되면서

이전에 제안받았던 그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더 지나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해외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더 어려워졌죠..

지금 그 곳에서 근무하는 분들 중에서는 한국에 들어오신 분들도 있지만

아직도 들어오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직을 고민하던 때만 하더라도

외국계 회사와 해외에서의 근무 경험, 안정적인 소득, 이후의 가능성

여러 가지 면을 봤을 때 이직이라는 선택이 좋아보였는데

지금 결과로 보았을 때는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그 분을 만나서 당시에 기존 회사에 남아있기를 잘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당시 왜 그런 선택을 했었냐고 여쭤보았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남아있는 것이 낫다, 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런 울림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보았을 때에도 이성적인 판단과 상황들로 보았을 때

이직을 하는 것이 너무 맞아 보였는데

마음 속에서 가지 말라는 울림이 너무나도 강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가지 말라는 사람이 있을까봐서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없었고

용감하게 최종 선택을 마음의 울림을 따라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은 선택이었던 것이죠.

(지금 상황에서는요.)

사실 인생은 새옹지마 이기 때문에

그것이 또 다른 어떤 영향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 울림이 있다는 것은

그런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향이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논리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저도 경험했고요.

특히나 외부에서 봤을 때 좋아보이거나 있어보이는 일인 것 같거나,

욕심이 나는 일에는 더욱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의 마음 속에서는 말리고 있으나, 그것을 무시하고

내 마음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내가 보는 상황이 맞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렇게 진행했던 일들은

제 경험에서 대부분 결과가 다 좋지 못했습니다.

아주 큰 손해는 다행히도 보지는 않았으나

일부 손해를 보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적도 있고요...

(생각하니 갑자기 슬퍼지네요 ㅠㅜ)

그래서 기본적으로 상황과 논리적으로 판단을 하겠지만,

내 마음 속에서 깊은 울림이 있다면

그것을 외면하지 마시고 그 울림을 받아들여보세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내 마음 속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세요.

내 마음속의 그 울림이

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나를 도와줄 것입니다.

©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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