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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성장 방법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by 몽몽언니 2020. 8. 6.

안녕하세요.

나만의 성장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몽몽언니 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내가 나인데 얼마나 잘 알고 있냐니..

내가 나를 모르면 누가 나를 아나요?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질문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막상 내가 나를 제일 잘 알아요!

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으신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저는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노는 것 싫어 하는 사람이 없겠지마는 ㅎㅎ)

술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그와 연관되어 펍이나 호프집도 좋아하고요.

흥이 많고 목소리도 큽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시끄러운 것을 싫어합니다.

(오잉? 흥 많고 술 좋아하고 목소리도 큰 사람이?)

사실 이것을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진중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6년 전쯤 저에게 제 3의 사춘기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은 고등학교 때, 두번째는 신입사원 때 ㅋㅋ)

제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것들(위에서 언급한)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정말 재미가 하나도 없고

그러고 난 후 공허함만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공허함을 물건으로 채우기 시작했고

인터넷쇼핑, 백화점쇼핑, 아울렛.. 등등 쇼핑의 여왕이 되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렇게 물건으로 공허함을 채우는 것은 잠시였을 뿐

잠깐의 시간이 흐르면 다시 공허함이 몰려왔습니다.

그 때는 정말 내가 왜 이러지.. 우울증인가..

이런 생각까지도 했어지요…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심리 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몽몽언니님은 굉장히 진지하신 분이시네요”

오잉? 내가 진지하다고?

이렇게 흥 많고 술 좋아하는 내가

진지하다고?

그때 정말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그 순간 앞에서는 그럴 리가 없다고,

내가 어디가 진지하냐고

놀라는 마음을 농담으로 넘겨버렸지요.

집에 오는 길 내내 그 이야기가 머릿 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저에게

진지한 면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흥은 많지만 정신 없이 시끄러울 때는 조금 힘들어 했고,

아무 농담을 하는 자리일지라도

가끔은 혼자 진지 발언을 했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제가 그렇게 공허함을 느끼게 되었던 것은

진지한 나의 모습을 채울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내가 가진 다른 모습에 대해서도 그 모습이 발현될 수 있도록 채워줘야

나의 삶에 균형이 맞는다는 것을 그 때 느꼈지요.

제가 진지한 사람이라는 것을 안 이후부터

저는 가끔씩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워낙에 노는 것을 좋아해서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기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고요. (공허함 같은 거죠)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나를 몰랐구나”

이 때가 제가 저의 새로운 모습을 처음 알았을 때고요.

그런 후로 지금까지도 가끔씩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놀랄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 사람은

자기 자신이 나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나라고 생각하는 그 모습을 틀로 만들어서

거기에 나를 맞추려고 할 때가 있지요.

처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신경을 쓰지 못하겠지만,

나의 모습을 누르면서 만들어가는 나의 모습은

언젠가 한계가 되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런 나의 새로운 모습을 내가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행동과 반응을 참고하거나,

친한 지인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어요.

그런 것들을 모아서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진정한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나의 삶이 조금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오늘부터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 같이 하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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